260420

admin 2026.04.20 16:45 read.33

 

 

보통 아이의 앞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몇가지의 사항이 있는데 본의아니게 벗어난상황을 마주할때가 있다 (부모가 언성을 높이고 싸우는 장면을 노출하는것) 

그냥 이 모든게 내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서 (정신병이 있는상태) 그 모든 불행을 물려주는것이 아닌가 모든 원인의 귀결점을 나에게 찾으려 하고 있는게 그런것이  무언가를 나아지게 한다는 방법은 없고 

어쨌거나 불행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나는 오늘도 죽지 않으려 기운을 내고 버티는것뿐 그 외엔 무언가를 생각하고 기운을 낼 힘이 없다 (계속 몸이 아프다 정신이 병들고 운동을 못하니 몸이 더 아프고 악순환의 연속) 그냥 이를 악물고 버틴다 

오늘도 유치원을 가기 싫다고 하는데 (어제는 대화를 하다가 유치원의 공부가 너무 똑같은것만 반복?해서 지겹다고 얘기함) 나오는 내내 기분이 안좋았다 어떻게하면 좀 더 즐겁고 행복한 기운을 심어줄 수 있을까 진짜 단전을 쥐어짜면서 좋은 생각을 많이 해보자 내일은 더 행복한 일이 있을거야 라고 아이를 달래는데 막상 그 순간 나는 온갖 부정적인 그늘과 내일이 오지 않는게 더 편할거야 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으니 참으로 위선적이라고 생각했다 
오늘도 출근하는 나를 붙잡고 자기와 하루종일 같이 있자고 하는 아이의 얼굴을 애써 모른척하고 뒤 돌아서는게 참으로 힘들었네 
세상이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지만 그냥 나는 안죽고 버티고 있는것도 용한거같음...ㅎ 내가 죽으면 다른 사람들이 너무 곤란해지니까 (그리고 아이를 세상에 내놓은 순간 그 아이를 위해 어느정도 선 까지는 내가 바운더리가 되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다) 그래서 버티고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벗어날 수 있겠지? 그 날만을 기대해본다 나는 정말 이 모든것들이 지긋지긋하고 또 지긋지긋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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